ELK3-CYFIP2 축 조절을 통한 삼중음성유방암의 전이 억제 및 NK세포 면역 반응 향상
- kspark85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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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전이와 면역 회피를 동시에 잡는 새로운 치료 전략 제시

지난 2025년 2월, 차의과학대학교 종양면역학 연구실(최승희, 장혜정 외) 연구팀의 논문이 암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Experimental & Clinical Cancer Research (IF 12.8)에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ELK3-CYFIP2 axis-mediated actin remodeling modulates metastasis and natural killer cell responses in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교신저자 박경순)로,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전이와 면역 회피를 조절하는 핵심 분자 기전을 밝혀낸 연구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암세포 내부의 ELK3-CYFIP2 축이 세포 골격인 액틴(Actin)의 리모델링을 제어하여 암의 진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전이성이 강한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된 ELK3가 액틴 축적 억제 인자인 CYFIP2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억제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연구 결과, ELK3에 의해 CYFIP2가 억제되면 암세포 표면의 Filopodia 형성이 촉진되어 이동 및 부착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암의 전이가 가속화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구팀은 이러한 액틴 리모델링이 자연살해(NK)세포와의 접촉면에서도 발생하여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LK3를 억제하여 CYFIP2의 발현을 회복시키면, 암세포의 전이 능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NK세포에 의한 살상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in vivo 마우스 모델 및 실제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도 그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되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물리적 특성인 액틴 리모델링을 조절함으로써, 기존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의 전이를 막고 면역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기전을 활용해 전이성 암 환자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면역항암 전략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의 전이 및 면역 저항성 극복을 위한 타겟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실의 여러 연구원과 함께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의 면역 조절 역할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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