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으로 강화시킨 자연살해세포가 IFN-γ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Translation 효율성을 개선
▲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에 게재된 고은수 연구원의 논문
2023년도 5월, 차 의과학대학교 종양면역학 연구실 고은수 연구원(공동 1저자)와 최승희 박사과정생(공동 1저자)은 BMC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인용지수 : 7.54)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25KDa branched polyethylenimine increases interferon-γ production in natural killer cells via improving translation efficiency (교신저자 박경순)”이다. 삼성 기업과제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chemical primed NK cell (이하 Chem_NK) 세포치료제의 면역활성 기능강화의 주된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Chem_NK에서 증가한 인터페론 감마, 활성화 수용체와 같은 자연 살해세포 활성 연관 단백질 발현은 단백질 번역에 중요한 인자인 eIF4E에 의해 조절됨을 밝혔으며, ERK, mTOR 신호전달경로가 eIF4E를 활성화함을 규명하였다. 추가로 RNA 염기서열 분석 및 프로테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Chem_NK 세포 내 면역 단백질의 발현과 단백질 대사의 연관성의 중요성을 밝혔다. 화학적 프라이밍을 통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통해, 강력한 임상 활성을 가진 기성품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Chem_NK가 가지는 항암 활성에 대한 분자 세포 생물학적 근거를 확립하였으며, 앞으로 연구팀은 해당 화합물을 기반으로 다양한 병용 치료 전략들을 수립함으로써 암세포 살상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고은수 연구원은 “석사 학위 기간동안 수행했던 NK세포의 항암 면역기능 활성 기전 규명 연구를 좋은 저널에 게재함으로서 마무리 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고, 연구 수행뿐만이 아니라 연구자로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신 박경순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은수 연구원은 현재 Chem_NK의 분자 세포 생물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임상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속연구를 수행 중이며,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un‑Su Ko1†, Seung Hee Choi1† , Minwook Lee1 and Kyung‑Soon Park1* (2023) 25KDa branched polyethylenimine increases interferon-γ production in natural killer cells via improving translation efciency.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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